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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물 선유공자 - 2부

무료 야설 읽기

작성자 조회 27,689회 작성일

선유공자 - 2부

선유공자 선유공자 나는 엄마의 얼굴을 두손으로 잡고 입술에 뽀뽀를 했다. 엄마는 가만히 내 목을 끌어안았다. '아들 좋았어?' '응 너무 좋았어 엄마는?' '응 엄마도 좋았어 이런기분 처음이야' 그러면서 살짝 얼굴을 붉히셨다. 엄마는 일어나서 욕실로 가더니 수건에 물을 적셔가지고 나오셨다.그리고 소중한듯 내 자지를 깨끗이 닦아 주시고는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했다. 엄마가 욕실에서 나와서 옷을 입고 침대로 올라왔다. 그때 초인종이 울렸다. 시계를 봤는데 12시가 조금 넘어 있었다. 재희누나가 이제 들어온것이였다. '일찍 들어오라니까 왜 이렇게 늦었어?' '짜식이~~~늦을수도 있지 지가 오빠 같이 말하네' '누나 술마셨어?' '다 큰 기집애가 무슨 술을 그렇게 마시고 다니니?' '엄마~~~미안해 오랫만에 만났다고 그냥 못간다고 친구들이 붙잡아서~~~' '아빠는?' '아빠 일본 출장가셨어' '어? 아까는 그런말 없었잖아' '언제 얘기할 시간이나 있었니?' '언제 오신데?' '4~5일 걸리시나봐' '그래 호호호~~~두 모자가 합방하는 날이네 호호호' '얼른 씻고 가서 자' 그러면서 엄마와 나는 서로 마주보고 웃었다. '엄마 아직 우리 이쁜동생 찌찌 많이 줘야돼~~~~~~~호호호호'그러면서 누나는 이층 방으로 올라갔다. 그때서야 엄마와 나도 안방으로 들어가서 잠을 잤다. 일주일이 금방지나갔다. 아버지는 금요일날 오셨다. 아버지가 오시기 전까지 엄마와 나는 계속 관계를 맺었다. 아버지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었지만 내가 엄마에게서 느끼는 쾌감이 그런 내 마음을 눌러버렸다. '아버지 다녀오셨어요?' '그래 우리 아들 별일 없었냐?' '별일은요 그런데 선물 없어요?' '다큰 녀석이 선물은' '에이~~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 '녀석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놀랠만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거다 하하' '정말요? 뭔데요?' '아침에 봐라 하하' 나는 아침이 무척 기다려졌다. 저녁을 먹고 거실에서 아버지랑 얘기를 하고 있는데 작은 누나가 들어왔다. '어, 아빠 왔네, 언제 왔어?' 재경이 누나는 항상 아빠에게 반말을한다. '어 우리딸 어서와라 조금전에 왔다.하하' '아빠 선물' '이런 어쩌지? 이번에는 아빠가 바빠서 그냥 왔는데' '에이~~뭐야~~~저번에 약속했으면서~~~아빠 미워~~~' '미안미안~~~다음에 가면 꼭 사올께 그만 화 풀어' '몰라~~~' 그러면서 이층으로 올라갔다.잠시후에 옷을 갈아입고는 다시 내려왔다. '우리딸은 사귀는 남자친구 없나?' '당연히 있지 호호' 아빠옆에 앉으면서 그렇게 얘기했다. 누나는 금방 풀어졌다. '그래? 어떤 녀석이 우리 딸 마음에 들었을꼬?' '있어 공부도 잘하고 키도 크고 싸움도 얼마나 잘한다고' 그러면서 나를 쳐다봤다. 나는 귀가 막혔지만 그대로 있었다. '그렇게 근사한 남자친구가 있어? 언제 아빠한테 소개시켜줄거니?' '지금 소개시켜줄까?' '뭐? 집앞에 왔어?' '여기 있잖아 내 애인~~~~' 하면서 내 목을 끌어안았다. '에끼~~~아빠를 놀리고 있어 하하하하' '하하하 호호호' '뭐가 그렇게 재미있어요?' 엄마가 다가오면서 얘기했다. '응 아무것도 아니야 하하 당신도 이리와서 앉아' 그러자 엄마는 내옆에 앉으셨다.그리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나는 이층 내방으로 올라갔다. 공부를 하고 있는데 재경이 누나가 들어왔다. '어 누나 노크좀 해라' '야~~~동생방인데 어때' '동생도 남자라는걸 알아주세요~~~~~' '나참~~~' '무슨일이야?' '내일 약속 안잊었지?' '알아 걱정하지마' '응 그런데 뭐해?' '고 3이 뭐하겠어 공부하지 ' '공부 잘되니?' '잘 안돼 누나가 뽀뽀해주면 잘될것 같은데 히히' '이게 누나를 또 놀리네~~~' '아니야 정말이야' 나는 정색을 하고 말했다. '정말이야?' '응' '동생이 공부가 안된다니 할수 없네. 누나가 도와줘야지' 그리고는 의자에 앉아있는 나에게 다가오더니 두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입을 맞췄다. 그렇게 누나 입술을 빨고 있는데 '우리 이쁜 동생 뭐하나'하고 방문이 열렸다.우리는 깜짝놀라서 책을 보는것 처럼 했다. '어? 재경이도 있네' '어 언니 이제들어오는거야?' '응 그런데 넌 여기서 뭐하니?' '응 세원이가 공부가 안된다고 해서 도와주느라고 호호' 다행이도 재희누나가 우리가 키스하는것을 못본것 같았다.아니 우리에 행동이 조금은 이상하게 느껴졌을지 모르지만 동생하고 누나사이라서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응 우리세원이 공부가 잘 안돼?' '이제 괜찮아 누나 저녁은 먹었어?' '응 친구들하고 먹었어' '응 얼른 씻어' '알았어 공부 열심히 해~~' 그리고 재희누나가 나갔다. 그러자 재경이 누나와 나는 서로 마주보면서 웃었다. 그리고 재경이 누나가 내 볼에 뽀뽀를 하고는 내 방에서 나갔다. 다음날 학교에 가기위해서 집을 나오는데 아버지가 나를 부르셨다. '왜요 아빠?' '선물 가져가야지' '아 맞다 뭔데요?' '나가자 밖에 있다' 그러면서 기분좋은 미소를 만드셨다. 나는 뭔지 궁금해서 얼른 밖으로 뛰어나갔다.나는 대문을 나와서 놀라서 기절 하는줄 알았다. 대문앞에는 내가 그렇게 원하는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었다. 내가 사달라고 그렇게 졸랐지만 위험하다고 안사주시던 오토바이였다. 그런데 그 오토바이가 앞에 서있었던 것이다. 오토바이 좋아하는 남자들이 누구나 꿈에서도 갖기를 원하는 오토바이. '아빠' '짜식 그렇게 좋냐? 하하' '네~~감사합니다.' '단 절대로 다치면 안된다 알았지?' '네 걱정하지 마세요.조심해서 타고 다닐께요 하하하' '그리고 아직 엄마는 모르니깐 나중에 너가 엄마에게 말해라 아빠 엄마한테 혼 안나게 알았지?' '네 알았어요.걱정하지 마세요 하하' '자 키 받아라' 그러면서 키를 나에게 주셨다. '지금 타고 학교가도 돼요?' '너가 원하는데로 이제 네것이니까 하하' '네 아빠 학교다녀올께요' '그래 조심해서 다녀와라' 나는 날아갈것 같았다. 정말로 좋았다. 나는 오토바이를 타고 학교로 갔다.교문에 들어서자 모든 학생들이 쳐다봤다. 학교수업을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게 끝마치고 현철이를 데리고 나는 내 오토바이로 갔다. '야~~~멋있다. 이거 네거야?' '당연하지 짜식아 하하' '야 타라 내가 처음으로 태워주는거다 하하' 그렇게 오토바이에 현철이를 태우고 교문을 나서는데 앞에 수학 선생님이 지나가고 계셨다. 정지숙 선생님 그런데 여전히 근심이 가득한 얼굴이였다. 나는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냥 지나갔다. 그렇게 오토바이를 타고 현철이 집까지 왔다. 그리고 현철이를 내려주고 월요일에 학교에서 보자고 하고는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아들 이제 오니?' '응 엄마 ' '얼른 씻어라 밥먹자' '응 옷갈아입고 나올께' 옷을 갈아입고 주방으로 내려오자 엄마자 식탁을 차리고 있었다. '엄마 오늘 나 작은누나랑 나갔다와야 하는데' 밥을 먹으면서 엄마에게 그렇게 말했다. '그래? 무슨일인데?' '응 그냥 누나가 함께 나가자고 그래서' '응 그래 언제 나갈건데?' '응 5시에 만나기로 했어' '그래 너무 늦지말고 재미있게 놀다가 들어와 누나한테 맛있는거 사달라고 하고' '응 알았어 엄마 심심해서 어떡해?' '애는 내가 어린애니? 호호' 그렇게 밥을 먹고 나는 작은 누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누나 어디야?' '응 학교 넌 어디야?' '집이지 어디서 만날까?' '너 뭐타고 올려고 내가 데리러 갈께 집에 있어' '아니야 나도 자가용 생겼어 하하' 다시 오토바이 생각이 나면서 기분이 좋았다. '뭐? 니가 무슨 자가용이 있어.그러지말고 기다려 내가 갈께' '정말 오늘 생겼다니까 걱정하지말고 어디서 만날까?' '그럼 학교정문으로 와' '누나 언제끝나는데?' '이제 다 끝났어 친구들하고 수다 떨일뿐이다 호호' '그래? 그럼 지금갈까?' '그럴래? 그럼 학교정문와서 전화해' '응 알았어' 그리고 나는 엄마에게 얘기를 하고 누나학교로 향했다. '누나 어디야?' '벌써 온거야? 번개네. 잠깐 기다려 금방 갈께' 5분정도 기다리자 누나가 왔다. 그리고는 두리번 거리면서 나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내가 안보이니까 전화를 걸었다. '너 어디야?' '응 누나 앞에 있는데 히히' '뭐? 어디있는데 나는 안보이는데?' 그러자 나는 헬맷을 벗었다.나를 보던 누나는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보면서 나에게 다가왔다. '너 어떻게 된거야 그리고 이것은 뭐야?' '응 아빠가 사주셨어 멋있지?' '응 정말 멋있다.그런데 위험하지 않겠니?' '괜찮아 나중에 누나도 태워줄께' '그래 고맙다 어서가자' 그리고 오토바이는 누나 학교에 세워두고 나는 누나를 따라갔다. '인사해 누나 친구 이혜원이야' '혜원아 내 애인 호호호' 나는 혜원이 누나에게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내가 상상했던 이상형의 여자가 내앞에 앉아 있었던 것이다. '안녕하세요 이혜원이라고 해요' 그러면서 살짝 웃는데 그 모습에 나는 심장이 뛰었다. '애~~뭐하니 인사안하고' '으응~~안녕하세요 진세원입니다.' '호호 애봐~~너 혜원이한테 뿅간거 같다. 호호호' '재경아~' 혜원이 누나가 얼굴을 붉히면서 누나를 불렀다. '호호호 혜원아 내 동생이야 호호호 그런데 너 한테 반한것 같다. 호호호' '아참~~너 다른 애들한테는 비밀이다 알았지? 오늘 모임에 내 애인이라고 소개할려구 하거든 호호' 혜원누나 얼굴은 빨갛게 변했다. '애들봐라~~~이러다 니들 둘이 뭔일 생기겠는데? 호호호' 누나는 뭐가 그렇게 좋은지 그렇게 혼자 웃고 있었다. '누나 그만해' '애인으로 소개할려면 성부터 바꿔야겠다.' 혜원이 누나는 어느정도 안정이 됐는지 그렇게 말했다. '뭐? 그러고 보니깐 그렇네 세원아 너 성을 바꿔라' '뭐? 나참 이제 아주 족보를 바꿀려고 하네' '뭐? 호호호.호호호' 두사람은 내 말에 흥겹게 웃었다. '혜원이 누나는 무슨과예요?' '네, 무용학과 다녀요' '와~ 그래서 몸매가 예술이였구나 헤헤' 내말에 또다시 혜원이 누나가 얼굴을 붉혔다. '누나는 애인있어요? 하기야 그외모에 없다면 남자들 눈이 잘못된거지' '야~~그런말 하지마 혜원이 아직 솔로야 아직까지 남자 손한번 잡아본적이 없는 오리지날 숫처녀' '어머 재경아!' '호호' '정말이예요?' 혜원이 누나는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그런 누나가 너무도 귀여웠다. 나는 짐짓 심각한 목소리로 '누나 손좀 줘보세요.' '왜요?' '심각하니까 이리줘보세요' 내 표정과 목소리가 심각해지자 혜원누나는 손을 내밀었다.옆에서 재경이누나도 무슨일인지 나를 보고 있었다. 나는 혜원이 누나 손을 잡았다. '내가 최소의 남자가 됐네' 나는 아직도 심각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그러자 혜원누나랑 재경이 누나는 황당한듯 나를 쳐다봤다. '호호호 호호호' 그러면서 재미있는듯 웃었다. '이제 그만 손좀 놓아주실래요?' 나는 얼른 손을 놓았다. 그렇게 우리는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혜원이 누나 헨드폰 번호 알려줘' 내가 그렇게 말하자 혜원누나는 재경이 누나를 쳐다봤다, '가르쳐줘라 내동생 킹카야~~~~호호' 그러자 혜원누나가 수첩을 꺼내더니 전화번호를 적어서 나에게 줬다. 얼굴만큼이나 이쁜 글씨였다.그런데 헨드폰번호말고 또다른 전화번호가 있었다. 내가 누나를 쳐다보자 '내 방 전화야' 그러면서 웃으며 말했다.이제는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누나 헨드폰 줘봐' '왜?' '그냥 얼른 줘봐' 그러자 혜원누나는 헨드폰을 꺼내서 내게 줬다. '누나 1번에 저장된번호 누구거야?' '응 아빠전화' '몇번까지 저장되어있는데?' '잘 모르겠는데? 왜?' '그럼 내번호 1번에 저장시키자' '호호 왜 너 번호를 1번으로 하니? 호호' '싫어? 싫으면 말고' 내가 약간 뽀루퉁한 목소리로 말하자 약간 당황한듯 했다. '알았어 그렇게 해 하지만 별 의미는 없는거다. 알았지?' '알았어' 그리고는 내번호를 1번에 저장했다. '애들이 나를 완전히 찬밥만드네~~~~~' '니들 나한테 잘못보이면 방해한다~~~~' '하하하 호호호' 그렇게 웃고 떠들다가 약속시간이 되서 일어났다. '재미있게 놀다가 들어가' 갑자기 혜원이 누나가 그렇게 인사를 하는것이였다. '엉? 누나도 같이 가는거 아니야?' '응 집에 일이 있어서 먼저 가야돼' '무슨 일인데?' '그런일이 있어 그럼 나 먼저갈께' '누나 잘가 나중에 전화 할께' '혜원아 내일보자' 누나는 손을 흔들고는 돌아서서 걸어갔다. 그 모습을 한참 바라보고 있는데 '너 혜원이 맘에 드니?' '응 완전히 내 이상형이야 헤헤' '알았어 그럼 누나가 도와줄께 혜원이 정말 괜찮은 애야' '너 철호 아저씨 알지?' '누구? 아~돌아가신 아버지 친구?' '그래, 그 아저씨 딸이야' '그래? 그 아저씨 돌아가셨자나?' '응 , 오늘이 아버지 기일이래' '그럼 엄마하고 둘이 살아?' '응' '안됐다. 그럼 어떻게 살아?' '뭐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그럼 뭘해서 먹고 사냐구' '응 원래 집이 부자였자나 그리고 아줌마도 검사잖아' '그래? 그렇구나' 그렇게 혜원이 누나 얘기를 하면서 오토바이로 왔다. '누나차는 어디 있어?' '응 주차장에' '차 가져갈거야?' '글쎄 술마실지도 모르는데' '그럼 내 오토바이로 가자' '그러자 너 조심해야돼' '알았어 걱정붙들어 매셔' 그리고 우리는 약속장소로 갔다.도착하자 8명이 앉아서 얘기를 하고 있었다. '야 반갑다~~~먼저들 왔네' '어서와라 기집애 왜 이렇게 늦었냐?' 여기 모임 사람들이 제법 산다는 집 자제들이였다. 누나는 그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나를 소개시켰다. '내 애인야 인사해 세원씨 친구들이야 인사해' 나는 오늘 하루 엄마 성을 빌리기로 했다. '안녕하세요. 조세원입니다.' '네 반가워요.'그리고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았다. '기집애 이런 킹카를 물려고 여태 혼자있었구나 호호호' '당근이지 내가 누구냐~~~진재경 아니냐~~~호호호' '그런데 아버지가 무슨일 하세요?' '예 그냥 회사 다녀요' 나는 뭐라고 해야될지 몰라서 그렇게 얘기했다. 그러자 지금까지 호감을 보이던 눈빛들이 굳어 지더니 누나를 쳐다봤다.그러면서 시큰둥한 얼굴로 나를 보기 시작했다. 갑자기 그 무리들이 역겹게 느껴졌다. 그러자 옆에 앉아 있던 남자중 한명이 나섰다. '하하~~뭐 어때 우리같은 사람이 있으면 그렇치 않은 사람두 있지' '그래 그래' 여러사람이 그렇게 동조를 하고 나서자 나는 기분이 나빠져서 누나를 쳐다봤다. 그러자 누나도 당황스러운지 나를 보고 어쩔줄 몰라했다. '그런데 지수씨 아버지는 무슨일 하세요?' '저희 아버지가 누구냐면요 ㅇㅇ그룹 아세요? 재경이 아버지회사' '네 아는데요' 나는 약간 당황스러웠다. '그 회사 계열인 프린스 호텔 사장이예요 .' 하면서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사람들이 자기 아버지들에 대해서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귀에 들어오는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모두 그렇게 아버지들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 한사람만은 그때까지도 조용히 있었다. 자기를 백무현이라고 소개했던 사람. 나는 가만히 그 사람을 쳐다보고 있었다. '아 저희 아버지는 그냥 공무원이예요' 백무현이라는 사람이 그렇게 얘기를 하자 시끄럽던 분위기가 갑자기 조용해졌다. 그리고 모두 얼굴을 붉혔다. 그리고 옆에 앉아 있던 현화그룹 회장 딸인 손자경이라는 여자가 '아이 오빠 왜그래 민공당 총재가 그냥 공무원이야?' 나는 순간 놀랬다. 민공당이라면 차기 대통령에 유력한 백 수길의원이였던 것이다. 우리가 들어와서 인사한마디 하고 그대까지 조용하고 있었던 남자가 그런 대답한 집안이라니 놀란것도 무리가 아니였다. 그러면서 어딘가 달라도 이런부류와 다른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왜 이런 무리들과 함께 어울리는지 궁금했다. 나중에 내 오른팔이 되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렇게 인사는 일단락되고 우리는 밥을 먹기위해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내 오토바이를 보더니 모두 놀라는것 같았다. 그리고 백무현이라는 사람에게 말을 걸었다. '백무현씨 차 가져오셨어요?' 내가 말을 걸지는 몰랐다는듯이 주츰하더니 '아 아니요. 자경이 차로 왔는데요.' '그럼 제 오토바이로 같이 가실래요?' '자경이는?' '걱정하지마세요. 재경씨랑 함께 가라고 하면되니까 하하' '그럼 그렇게 하죠 잠깐만요' 하더니 손자경에게 다가가더니 무슨 얘기를 하더니 내 오토바이로 왔다. '재경씨 자경씨랑 함께가 나는 무현씨랑 갈테니까' '응 알았어' 누나는 두말도 않고 내가 시키는데로 했다. 그리고 우리는 프린스호텔로 갔다. 우리무리들이 타고 왔던 외제차들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나도 오토바이를 타고 뒤를 따랐다. 호텔에 도착하자 미리 연락을 받았는지 총지배인이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순간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당황했다. 식구들끼리 가끔왔기때문에 나를 기억하고 있었다. 지배인도 내가 온다는 연락은 못봤았는지 놀라면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내 앞으로 올려는걸 손가락으로 입에대고 손을 흔들자 잠시 멈칫하더니 무슨말인지 알았다는듯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를 하고는 모른척 해주었다. 하지만 옆에 있던 백무현이라는 사내는 모두 보았던 것이다. 그리고 나를 이상한듯 쳐다봤다. '나중에 자세히 말해줄께요 지금요 그냥 모른척 해주세요' 그러자 알았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호텔레스토랑으로 들어가서 밥을 시켰다. 그런데 하나같이 비싸고 일반사람들은 들어본적도 없는 그런 음식들을 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내 차례가 됐다. '모르는 이름뿐이네 저는 김치볶음밥 먹을래요.' 사실 별루 좋아하지 않은 음식이였지만 여기있는 사람들이 맘에 들지않아 그냥 그것을 주문했다. 그러자 옆에 앉아 있던 재경이 누나가 이상한듯이 나를 쳐다보더니 내 얼굴을 보고는 뭔가를 알았다는듯이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백무현씨 차례가 되서 주문을 하는데 백무현씨도 나와 같은걸로 시키는 것이였다.그러자 다른 사람들이 놀라서 백무현씨를 쳐다봤다.그리고 백무현씨 옆에 앉아 있던 손자경이라는 여자는 못마땅한듯 한번 쳐다보더니 그냥 자기가 원하는 음식을 주문했다. 우리는 저녁을 먹고 이차로 나이트를 가자고 해서 지하나이트크럽으로 들어갔다. 모두들 술을 마시고 취해서 흥청거렸지만 재경이누나와 나 그리고 백무현씨만 자리에 앉아있었다. 나는 호텔 총지배인에게 전화를 걸어서 조용한 방하나만 비워달라고 했다. 그리고 백무현이에게 말을 걸었다. '여기 시끄럽고 별로 맘에도 안드는데 우리 다른데로 가서 얘기나 할까요?' '그럴까요? 저도 이런 자리가 불편하군요 하하' 그래서 우리는 재경이 누나를 놔두고 지배인이 마련해둔 방으로 들어갔다. '무현씨는 저 무리들과 어울리지 않은것 같은데 왜 함께 어울리는거예요?' '후후, 글쎄요' 자조적인 웃음을 흘리면서 그렇게 대답했다. 그 모습에 뭔가 알것도 같았다. '그런 세원씨도 어울리지 않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하하하 하하하' 우리는 유쾌하게 웃었다. '인사를 다시 해야될것 같네요' 그러자 무현씨가 나를 쳐다봤다. '안녕하세요.진세원이라고 합니다.' 그러자 놀란듯이 쳐다보았다. '그 그럼?' '네 생각하시는데로 재경이누나 동생이예요. 하하' '아~~ 그렇군요. 역시 그래서 아까 총지배인이 그런 행동을 한것이군요.' '네 그런데 이것은 우리둘만의 비밀입니다. 우리누나가 부탁해서 들어준건데 사실 누나에게 실망했어요.' '왜요?' '저런 사람들과 친구라는것이 조금 그렇군요.' '저런 사람들이라면 어떤 사람들을 지칭하는것이죠?' '느껴지는데로라면 자기만 알고 자기보다 못한 사람은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는 부류라고나 할까요?' '네,저역시 같은 부류로 생각하겠군요.' '아니요 오해하지 마세요. 그렇게 생각했으면 이런 자리 만들지도 않았을거예요.' '고맙군요.' '저도 이런 사람들 별루예요.하지만 어쩔수 없는 일도 있지요. 후후' '굳이 말하려고 하지 마세요.' '아니요 웬지 세원씨에게는 말하고 싶군요.' '사실 자경이와는 전략적인 만남같은 것이예요.' '부모님들끼리 정해버린 혼처지요.' '그렇군요.' '그럼 아버지께 그런 말을 드려보지 그러셨어요?' '후후,저도 속물인지 저도 자경이네 힘이 필요하거든요.' '네?' '저두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런 썩은 세상을 바꿔보고 싶어요.하지만 현실적으로 돈이 없는 정치인은 힘을 가질수가 없지요.' '네, 잘은 모르겠지만 알것도 같군요. 제기 형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형은 무슨 저도 오랫만에 지기한명을 만난것 같아서 기분이 좋군요.그냥 친구합시다.' '저보다 5살이나 많은데 어떻게 그래요.' '하하 친구를 사귀는데 마음만 있으면되지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하하 정말 멋진 말을 듣게되는군요.하지만 호칭만큼은 양보할수 없읍니다. 형이라고 부를거예요' '이것마저도 거부한다면 친구 안할겁니다.' '하하 이거 무서워서라도 져야 되겠는걸 하하하' '하하하 하하하' 우리는 그렇게 얘기를 하고 다시 크럽안으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시끌거렸다. 무슨일인가 싶어서 그곳으로 다가갔다. 그런데 그곳에 우리일행들과 다른 일행간에 싸움이 벌어졌는데 아니 싸움이 아니라 우리 일행들에게 행패를 부린다는게 옳을것 같았다. 우리와 함께온 남자들은 아무말도 못하고 한쪽에서 떨고 있었다. 그런데 재경이 누나를 어떤 남자가 끌어안을려고 했다. 순간 나는 그자리에서 뛰어올랐다. 그런 내 모습을 보던 무현이는 놀라고 있었다.그대로 뛰어올라서 재경누나를 끌어당기는 남자 턱을 발로 차올리자 그 남자는 붕 떠오르더니 나가떨어졌다. 그것을 보던 그 남자일행들이 내게 다가왔는데 모두 5명이었다. 퍼버버벅~~~~~~~ 그걸로 끝이었다. 모두들 놀란듯이 나를 보고 있었고, 연락을 받고 내려온 총지배인이 내앞에 다가왔다. '다치신데는 없읍니까?' '네 괜찮아요 신경쓰지 말고 일보세요' '네 알겠읍니다.' 그리고는 우리에게 시비를 걸었던 사람들을 보다가 낯빛이 변했다. 우리는 우리자리로 돌아와서 다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조금후에 총지배인이 방으로 들어왔다. '무슨일이세요?' '잠깐 밖에서 할말이 있는데.....' 나는 조용히 일어나서 밖으로 나갔다. '일이 커질것 같읍니다, 도련님' '무슨일인데요?' '도련님께 맞은 사람이 검찰청 부장검사 아들입니다.' 나는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다.그러고 있는데 무현이형이 나왔다. '무슨일인가요? 문제가 생겼읍니까?' 무언가를 느낀 무현이 형이 그렇게 물었읍니다.지배인이 나를 쳐다보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만히 듣고 있던 무현이 형이 어디로 전화를 걸었다. '저 무현이 입니다.' '약간의 문제가 생겨서 전화를 드렸읍니다.' 그러면서 좀전의 일을 누군가에게 전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지배인님 걱정하지말고 가보세요.조용히 처리될거예요' 그러자 놀란듯이 저를 바라보았고,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지배인은 돌아갔고 일은 일단락되었다. 다시 방으로 들어갔지만 더 이상 이런자리에 있고 싶지 않아서 나는 재경이 누나를 데리고 나왔다. 그러자 다른 사람들도 모두 간다고 일어났다. 밖으로 나오자 무현이형이 내게 다가오더니 무엇인가를 내밀었다. 자기 연락처였다. 나는 그것을 지갑에 넣고 인사를 하고는 헤어졌다. 집에 돌아오자 누나가 내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다. 나는 못마땅한 목소리로 씻고 자라고 하고는 나도 내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샤워를 하고 방에서 오늘 일을 생각하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싫었지만 그래도 무현이형을 알게된것이 기분 좋았다. 그리고 누워있는데 갑자기 혜원이 누나가 생각났다. 그러면서 기분이 좋아졌다.그러고 있는데 노크소리가 들렸다. '자니?' '아니 왜?' '오늘 기분 나빴니?' '솔직하게 누나한테 실망이야' '아이 왜?' '어떻게 그런 애들을 친구라고 만나고 다니냐?' '그럼 어떡해 초등학교때부터 친구들인데' '그래도 그렇치 나참 인간이 덜된 애들이더구만' '너가 만나지 말라구 하면 이제 안만날께 화풀어 응?' '됐어' 하고는 돌아누웠다. 그러자 누나가 침대로 올라오더니 뒤에서 나를 안아왔다. '누나가 뽀뽀해줄께 화 풀어라 응?' '됐다니까 왜 이래' '아이 그러면서 뒤에서 나를 꽉 끌어안는데 누나의 탄력적인 가슴이 등에 느껴졌다. [ 선유공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