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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물 원치않았던 근친상간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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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34,191회 작성일

원치않았던 근친상간 - 1부

원치않았던.. 예기치 못한 근친... 준우는 정말 사랑하는 아내와 그녀와의 사이에서의 딸을 하나둔.. 53살의 가장이다. 그는 아내를 정말 사랑한다. 아내와의 나이 차이는 16살.. 원래 준우는 나이어린 여자들 좋아하지 않았다. 아니 그는 되려 연상을 좋아했다. 나이많은 여자의 원숙함이 좋았고 섹시함이 좋았다. 그런 그에게 아내 연우는 정말 뜻밖의 여인이었다. 결혼전.. 40살 무렵의 준우는 능력있는 대기업 건설회사부장이었다. 고졸에 대기업에서 명함 달고있기는 쉽지않은일. 그럼에도 준우는 여기저기 스카웃제의를 받는건 물론 연봉도 이사급이었다. 잘난 그였기에.. 참 많은 여자들이 그의 여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었다. 늘 그의 곁엔 여자들이 줄 서 있었고 그도 굳이 마다하지 않았다. 매일 매일 다른 여자와 아침을 맞이하는게 일과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남는 갈증.. 그는 늘 다른 여자를 탐했다. 아아학... 아.. 너무 좋아~! 준우씨~ 사랑해요~~ 미친듯 펌프질을 해보지만 준우는 아무 감흥이 없었다. 그저. 이 여자의 쾌락에 들뜬 모습이 신기할 뿐이었다. 여자의 보지에 힘이들어간다.. 그리고 아래서 느껴지는 흥건함.. 이 여자의 오르가즘인가보다.. 여자의 눈이 풀리고 그의 목을 감은 손이 풀렸다. 준우는 이내 그녀의 위에서 내려와 옆으로 누웠다. '자기... 최고야... !' 여자가 숨을 헉떡이며 말한다.. 봉긋하게 쏟아오른 가슴.. 잘록한 허리.. 탱글한 엉덩이.. 어디하나 나무랄때 없는 여체다.. 준우가 그녀의 가슴을 움켜쥔다. 한손에 알맞게 들어온다. 그녀의 가슴이 작아서가 아니다. 그의 손이 지나치게 큰탓이다. '나랑 애인하는거지~?' 여자가 준우의 품으로 파고들며 애교럽게 말한다. 준우는 그런 여자를 살짝 밀어내며 일어난다. '난 그런거 안해!' 단호하게 잘라말하며 욕실로 들어가버리는 그.. 안타까운듯한 여자의 눈빛... 이게 결혼전 준우의 연애방식이었다. 물론 그가 꼭 바람둥이여서는 아니다. 그를 잡을 여자가 없었다는게 맞을거다. 준우는 충분히 한 여자한테 충실할 준비도 생각도 되어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준우는 여자와 잠자리를 하고나면 가던 마음도 멈추곤했다. 준우가 잠자리 편력이 있어서는 절대 아니다. 하지만.. 섹스에서 만족이 느껴지지 않는 여자와 함께 할수없다는게 그의 생각이었다. 그런 준우가 아내인 연우를 만난건 뭐 그닥 특별하진 않았다. 둘의 만남은 건설현장의 공사가 끝나고 마무리 작업에 그녀가 청소용역 아르바이트를 오면서였다. 그녀는 그저 어린.. 포동포동 젖살도 안빠진 느낌의 24살의 아가씨도 아닌 어린애였다.. 더구나 그녀는.. 아니 그애는 예쁘지도 않았고 몸매가 착하지도 않았다. 좋게 말해서 그저 순박한 느낌의 오통통한.. 그런 그녀가 준우의 눈에 들어 올리가 없었다. 준우는 여자를 볼때 일단 몸매가 최우선이다. 그래야 그의 성욕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었다. 그러니 연우는 여러모로 그의 여자 자격엔 미달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진짜 인연은.. 운명은 따로 정해진 것이었을까..? 끼이익~~!! 준우는 황급히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현장을 빠져나오는데 미쳐 걸어가던 사람을 뒤늦게 발견한것이다. 몸이 출렁하며 차가 굉음을 내고 멈춰섰다. 치었나..? 준우는 덜컥 가슴으로 차에서 내렸다. 조심스레 차 앞으로가자 어떤 여자가 넘어진채 몸을 일으키려고 하고 있었다. '괜찮아요~? 미안합니다!' 준우는 잽싸게 여자를 일으켜 세운다.. '아.. 괜찮아요.. 제가 차소리를 못듣고..' 여자가 작게 조아리고 있었다. 낮익은 얼굴이다. 누구지? '병원으로 갑시다. 어서.. 차에 타시죠~' '아니.. 아니에요.. 차에 치이지 않았어요~ 그저.. 놀라서 넘어졌을 뿐인걸요.. 제가 죄송... 아.. 소장님~!' 여자를 부축하던 준우는 멈짓했다. 그리고 여자를 자세히 보았다. 낮이 익다고는 생각했지만 기억나지않는다. '누구..? 나를 아시는 분인가요? 미안합니다.. 제가 기억이..' '아.. 당연하세요.. 전 그저 여기서 이틀 알바했을 뿐인걸요. 마무리 청소.. 요..' 해맑게 그녀가 미소지으며 말하고 있었다. 귀여운 아이.. 라고 준우는 생각했다. 그 아이가 자기 이름은 연우.. 라고 했다. '그럼 밥사주세요.. 배고파요~' 극구 병원가자걸 마다하고 그래서 지갑에 있는 돈 모두를 건내는 것도 마다하고 그 애가 요구한것은 고작 밥이었다. 그것도 5천원짜리 해장국.. 더 비싸고 맛난걸 먹으라는 그의 청에 '전 이게 젤 맛난데요..' 하는 그 애에게 준우는 질 수 밖에 없었다. 준우도 식사전이어서 같이 밥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연우.. 그 애는 24살 대학 졸업반이라고 했다. 이런 저런 알바를 전전하며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다 겨우 내년에 졸업할수 있게 됐다고 신나서 연우는 재잘거리고 있었다. 준우는 그런 연우를 보며 어릴적 떠나보냈던 동생을 막연히 떠올렸다. 그 아이도.. 살아있었다면 이 아이 나이쯤되었겠지..? 그런 생각이 들자 준우는 연우에게 애틋한 느낌이 들고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온 두사람에게 잠시 침묵이 흘렀다. '잘 먹었습니다.. 안녕히가세요~~' 그런 침묵을 깬건 연우였다. '가려고~?' '네? 아.. 네.. 시간도 늦었고.. ' '그냥 가기 섭섭한데.. 연우양~ 맥주한잔할까~?' 아뿔싸~ 맥주라니.. 술이라니.. 알콜하고 별로 친하지 않은 준우는 자신의 말에 자신이 놀라고 있었다. '아... 저기... 제가 술을...' '그러지 말고 따라와~' 내친김이라고 했던가.. 거절당하는게 더 민망할거라는 생각에 준우가 그녀의 손을 잡고 이끌었다. 종종걸음으로 그녀가 못이기는채 준우에게 손을 잡힌채 따라가고 있었다. 찬물에 세수를 몇번하자 준우는 조금씩 정신이 드는것 같았다. 욕실밖으로 나가자 그 아이가 침대위에 널브러진 채로 골아 떨어져 있었다. 세상에.. 고작 칵테일 한잔에... 십년전만해도 맥주한잔에 넉다운되었던 자신이 기억나자 피식 웃음이 났다. 또 다시 귀여운 아이..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준우는 그녀가 누워있는 침대곁으로 다가갔다. 신발을 벗기고 이불위에 누워있는 그녀를 살짝 안아 들어 이불을 빼내려하는데 그녀의 입김이 그의 귓볼을 스쳤다. 순간 준우는 말도 안되는 당혹감에 안아든 그녀를 놓치고 말았다. 준우의 아랫도리가 갑자기 반응을 한 것이었다. 이거.. 뭐지..? 준우는 당황했다. 술기운인가..? 그렇지는 않았다. 준우는 되려 술을 먹으면 성욕따위는 생기지 않는 체질이다. 더구나 연우는 여자라기보담 어린애에 가까웠고 소위 말하는 준우의 스타일과도 거리가 멀었다. 그런데 왜....? 준우는 마치 확인이라도 하듯 조심히 그녀를 다시 안아들었다. 겨우 이불을 재껴내고 그녀를 눕혀놓고는 준우는 바로 화장실로 달려갔다. 참을수가 없었다. 거의 십여년만에 자위를 하며 의미없는 생리적인 배출을 하고난 준우는 정리되지 않는 모순에 혼란스러울뿐이었다. 내가 왜..? 저 애한테? 준우는 냉장고에서 음료를 꺼내마시며 겨우 겨우 정신을 가다듬고 있었다.